노래극단 '희망새'는 7일 오후7시 경북대 대강당에서 '희망새 95 여름 콘서트'를 갖는다.'희망새 2집' 음반 발매를 기념해 지난달 27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성황리에 열렸던 이 공연은 8월 4일 광주에 이어7일 대구에서 열리게 된다. 춤과 노래, 극을 함께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 김민하, 연출 조재현, 음향감독 윤한우, 노래지도 이상엽, 안무 한영화, 무대미술 새물결, 홍보기획 김남욱, 진행을 김종연씨가 각각 맡았다. '희망새' '진달래의 마음''아침은 빛나라' 등 통일의 염원을 담은 1집과 '갑오년의 비가' '닻을 올려라' '당신을 믿어요' '통일동이' 등 삶과 통일의 시대를 표현한 2집의 노래를 환상적이고 생동감 있는 조명과 함께 선사한다. 작곡가가 직접 등장해 희망새가 추구하는 민족예술에 대한 고민과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노래이야기, 김원중, 문부식씨 등이 초대손님으로 출연, 분위기를 돋운다.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한 무대미술과 출연자들의 의상도 돋보인다.93년 창단이래 민족적 형식에 맞는 새로운 무대예술 양식의 창조에 힘써온 '희망새'는 이번 공연을 그들의 연구와 실험의 성과물을 보여주는 첫콘서트라고 밝히고 있다. 민족예술의 대중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희망새'는 대구공연 이후에도 대전, 수원 등을 순회하면서 공연을 가지게 된다. 문의 950-6960~2.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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