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작품-비

입력 1995-08-04 08:00:00

'주룩, 주루룩'비오는 소리는

시원하다.

달팽이도 좋다고

지렁이도 좋다고

기어나온다.

온 세상의

식물은

자기몸이

깨끗하라고

예뻐지라고

세수를 한다.

비는 달팽이,

지렁이를

친구로 삼아

아주 재미있는

놀이를 한다.

홍성열(덕인국교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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