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임병기씨가 네번째 시집 '밤바다의 그리움'(천우 펴냄)을 냈다.제 1부 '춤추는 봄날', 제 2부 '꿈길', 제 3부 '바람이 날 찾아내고', 제4부 '추월선'은 자연과 이웃과 고향에 대한 생각들과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담긴 시를 담았으며 제5부는 시조를 모았다. 문경 출신인 임씨는 '귀향','산하는 날마다 기쁨', '난을 닮은 여자'등의 시집을 냈으며 진지건설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시천지' 동인이 첫 사화집 '상처의 곳간'(문학아카데미 펴냄)을 냈다.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상희구 한리나 노명순 이나명 윤정구 김성오 고영섭 최영규씨등 신진 시인 8명이 각각 7~10편의 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사화집에서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끊임없이 타자를 위해 서로 같아지고 서로 투영하는 건강성을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부산에서 발간되는 시전문지 '열린시' 8월호가 나왔다.이달의 시인으로 신동집씨를 소개하고 있으며 권국명 박의상 조태일 하종오 최영철씨등의 시를 실었다. 이밖에 박종탁씨의 '호세 이에로의 시 인생혹은 환의 투쟁', 강남주씨의 '우리에게 시란 무엇인가'등의 글을 게재했다.○…'제26회 동인문학상 수상작품집'(조선일보사 펴냄)이 출간됐다.95년도 수상작인 정찬씨의 '슬픔의 노래'를 비롯, 우수 후보작 6편과 수상작가의 대표 단편소설 1편등 모두 8편의 중단편 소설을 수록했다.수상작 '슬픔의 노래'는 음악잡지사에서 일하고 있는 주인공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취재 활동을 하는 중겪는 사건을 통해 '5월 광주'가 인간의 내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진중한 필치로 다루고 있다. 함께 수록된 작품은 고종석씨의 '제망매', 김영현씨의 '마른 수수깡의 연가', 윤대녕씨의 '신라의 푸른 길', 이윤기씨의 '나비 넥타이', 한정희씨의 '풍경', 홍희담씨의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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