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패트롤-"'하루관광지'는 이제 옛말", 부곡온천 새단장 구슬땀

입력 1995-08-04 08:00:00

전국 제일의 수질을 자랑하는 창녕군 부곡온천이 새모습으로 단장하기 위한 각종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창녕군 부곡온천개발사업소(소장 정진수)는 사업비 3억1천4백10만원을 들여 우선 보도1천5백20㎡경계석4백50m 온천분수대 파고다설치등 기반시설을만들고 있다.

제일흥업(대표 신용대)은 부곡온천장의 대표적인 업체로 종사원만 7백여명으로 랜드시설 식물원 동물원 수영장 공연장등 다양하게 갖추어 1일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아왔다.

제일흥업측은 1일관광에서 쉬어가는 관광으로 탈바꿈하기위해 1백50억원을들여 행복의 길, 지옥의길을 만들어 선과악을 구분할 수 있는 모습을 조각공원에서 연출해 청소년들에게 산교육장을 만든다는 것.

이밖에도 부곡하와이 뒤쪽 거문리 산 일대에 산책로(8백m)잔디운동장(7천2백㎡)인공폭포 보트장 양어장 토속 박제박물관건립등을 오는 98년까지 3백억원을 투입,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또 (주)부곡온천개발(대표 조경도)은 부곡면 거문리 216 2천5백10㎡의 부지에 18억7천만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의 증축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온천장내 한성, 가든, 부곡관광호텔등은 비수기를 맞아 사우나 수리등내부 단장에 들어갔다.

크라운랜드 휴양콘도(대표 김종규)는 부곡면 사창리일대 1만여㎡의 자연녹지등에 객실 1백53개를 갖춘 지하3층 지상9층의 대규모 콘도를 건립키로 하고 최근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코레스코 부곡콘도는 부곡면 거문리 산 8천7백99㎡의 부지에 지하5층지상9층 건평1천7백27㎡(객실1백5개)규모의 대형 콘도 건립사업을 시공중에있다. 〈창녕·조기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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