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별 패션연출법-몸매 장점 강조 단점 은폐

입력 1995-08-03 08:00:00

똑같은 사람이 어떤때는 날씬하게, 어떤때는 뚱뚱하게 보일 수가 있다. 이는 패션연출의 차이때문. 멋쟁이가 되려면 자기체형의 장점은 강조하고 단점은 최대한 가릴수 있도록 연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패션전문가 현하씨가 조언하는 체형별 패션연출요령.

▲키가 작고 뚱뚱한 체형=밝은색 상의로 상반신을 강조하고 하반신은 밑으로 좁아지는 항아리형 스커트나 바지를 입어 Y라인의 체형을 연출한다. 너무 두꺼운 소재나 너무 후들거려 몸매가 드러나는 스타일은 피하고 몸매의선이 약간만 나타날 정도의 옷이 좋다. 스타킹은 구두와 같은 색상으로 하면 다리가 길어보인다.

▲키가 작고 왜소한 체형=귀엽고 여성스런 스타일의 옷이 어울린다. 상반신은 짧게, 스커트나 바지는 여유있게 입는다. 단색의 원피스나 투피스보다부분적인 포인트를 살려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키가 커보인다. 파스텔계통이나 밝은 원색이 어울리며 부피감이 있는 소재가 체형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키가 크고 뚱뚱한 체형=몸을 가리기위해 펑퍼짐한 박스원피스를 입는것은 역효과. 더욱이 큰무늬, 간격이 넓은 줄무늬의 박스원피스는 단점을 더욱 강조할뿐이다. 몸매의 선을 살려주는 몸에 잘맞는 옷을 입도록한다.▲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체형=히프중간까지 내려오는 재킷에 롱스커트를 입고 재킷단추를 맨 아래까지 채우지 않는 것이 좋다. 짧은 조끼를 입거나 굵은 벨트로시선상으로 허리의 위치를 끌어올려준다. 하이힐 또는 미니스커트에 높은 굽의 부츠를 신도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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