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5-08-03 08:00:00

고령군등 대구인근지역의 상권이 급격히 대구시권으로 흡수되고있어 이들지역의 상업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령군의 경우 중산층이상 대부분의 가구가 자가용을 소유하면서 대구시와30분이내 지역이 되면서 대구백화점, 동아백화점등 대구시내 대형유통업체를이용하는 군민들이 많아 지역 소형상가의 경기는 지난 80년도 후반부터 계속침체되고 있다는 것.

게다가 최근 농협과 축협연쇄점의 시설개선에다 의류의 경우 대형메이커의점포망신설이 러시를 이루며 재래식상가는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상황이다.고령읍내 모 의류가게는 매상고가 매년 5%이상 떨어져 전업을 준비중이며농축산물을 제외하면 그의 모든 업종에서 재래식 상가가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것이다.

또 직장인의 경우 카드소지가 보편화되면서 대형유통업체와의 카드거래가성행하는것도 재래식 소형산점의 경기가 위축되는 요인이 되고있다.이때문에 고령청년회의소에서는 지역의상경기의 회복과 자립을위해 지역의 상점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서는등 지역봉사단체들이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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