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광평동 광평천 주변의 6백여세대 주민들은 상류지역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된후 이곳 주민들이 쏟아내는 각종 폐수로 심한 악취공해에 시달림을 받고 있다며 조속한 하천복개 공사를 시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이곳 주민들에 따르면 광평천 상류지역에는 대규모 구획정리사업의 시행으로 4만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택단지로 변모, 이곳 주민들이 쏟아내는 오수, 하수등의 악취공해로 하류지역인 속칭 세터마을을 비롯, 공무원주택, 아파트단지 등의 주민들은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요즘에도 창문조차 열지 못하는 등의 생활불편을 겪고있다는 것.
이같은 근본원인은 형곡구획정리사업이 시행된후 사업지구내인 2.5㎞ 구간에만 구획정리특별자금을 이용, 복개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류지역인 2백m정도의 구간은 사업지구 밖이라는 이유로 제외했기 때문이다. 이곳 주민들은 "아무리 타용도로 사용할수 없는 구특자금이라 하더라도 상류지역의 구획정리사업 시행으로 생겨난 피해인만큼 원인자 부담차원에서의 복개사업연장 추진이마땅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