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전·현직 교사들의 교육체험수기를 모은 '포서9258호 항해일지'가 나왔다.'포서9258호 항해일지'는 세림이동통신이 지난 3월과 4월 두달간 실시한교사체험수기 공모전의 당선작을 모은 것으로 교육일선에 서있는 교사들의애환을 통해 우리의 교육현실을 잘 전달하고 있다.
이 수기집은 최우수작 '포서9258호 항해일지'(이응률·포항제철서국교),우수작 '또하나의 아들'(박명숙·포항중앙국교), 가작 '아흔아홉개의 연'(홍억선·경산진량고) 등 모두 19편의 글을 담고 있다.
포항제철서국교 이응률 교사의'포서9258호 항해일지'는 92학년도 포항서국교 5학년8반 담임을 하면서 도벽에 빠져있던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겪는 학부모와의 갈등 등을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또하나의 아들'은 박명숙 교사가 지난 87년 울릉도의 한 분교에 근무할때 선천성 장애학생을 수술을 통해 정상인으로 만든 교사의 사랑을 기록한교육일기.
경산진량고 홍억선 교사의 '아흔아홉개의 연'은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잃은 한 학생이 학급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으로 삶을 포기하지 않고 대학에진학하기까지의 일을 교사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체험수기집은 대구시중구하서동28 세림이동통신본사(250-0269)와 각 영업소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우편으로도 발송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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