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초점-교사출신등 3명 교육위원 후보등록

입력 1995-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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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교육위원에 입후보한 인사는 모두 3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포항시의회가 지난 21일부터 경북도 교육위원 후보 등록을 받기 시작해 31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에 따르면 최정석씨(71), 김규련씨(66), 이장우씨(54)가 최종 등록, 3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시의회는 4일 열리는제7회 임시회에서 이들의 간단한정견 발표를 들은뒤 무기명 투표에 들어가2명을 선출, 도의회에 추천키로 했다.

시의회를 통과한 2명의 입후보자는 오는 21일 열리는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낙점(1명 선출)을 받아야 3년간 교육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지난달 24일 입후보 서류를 접수한 3명 가운데가장 먼저 등록한 최씨는대구사범을 졸업한후 45년간 교육계에 있으면서 포항여고 교장과 김천.포항시 교육장을 거쳤으며 제1기 도교육위원을 역임하고 이번에 재선고지에 도전하고 있는데, 풍부한 교육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지난 50년 경남고교 교원자격시험에 합격하고 교육계에 들어온 김씨 역시45년간 후학들을 지도하면서 영양.고령군교육장, 경북도교원연수원장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포항고와 포항여고 교장을 역임하고 지난 2월 교직을 정년 퇴임한 교육계원로.

김씨는 현재 중앙교육연수원과한국교원대학교에 출강하며 그동안의 교육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포항수산초급대학을 졸업한 이씨는 67년부터 87년까지 20년간 포항지역의대송.구룡포.영흥국교등 국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현장 경험을 쌓은 실무형의 인사.

87년 교직을 떠난후 LG사무기 포항상사를 경영할만큼 사업수완도 가지고있다.

이씨는 평교사출신도 교육위원이 될수 있어야 하며 또 그래야만 교육계가발전할 수 있다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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