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풀.나무의 채취및 재배법.약효등을 설명한 '울릉도특산물의 영양및 약효', '가정 건강약술'이란 두권의 책을 전임 울릉경찰서장이 발간,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94년 울릉경찰서장을 역임했던 김병덕 현 경북경찰청 수사연구관은서장 임기 1년5개월간 틈나는대로 농촌 산지를 돌아다니며 육지에서 볼수 없는 각종 희귀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효능을 조사, 연구결과를 책으로 최근 발간하게 된 것.
이책은 을릉특산물 24종을 엄선, 생김새와 특징, 영양분석과 섭생법등을수록하고 있다.
특히 해산물편에는 오징어에 얽힌 고사와 약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히설명하고 있다.
또 '가정건강 약술'이란 책에는 문헌과 구전을 참고,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섬벚나무등 65종 식물과 딸기주등 과실주 70종의 술담그는법을 수록하고있다.
한편 울릉군은 개척 1백13년이후 지역에서 처음 편찬된 책이라는 향토사적가치를 인정, 군민들을 대상으로 보급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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