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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5시30분쯤 대구시 달서구 본동 주공아파트 107동 뒤쪽 잔디밭에같은 동 507호에 사는 이운남씨(51·여)가 엎드려 숨져있는 것을 주민 박모씨(5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4개월전부터 정신병 증세를 앓아오던 이씨가 지난달 17일에도 14층난간에서 자살을 기도했다는 가족들의 말과 숨진 이씨의 다리가 부러진 점으로 보아 이씨가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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