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이상조 밀양시장

입력 1995-08-01 22:36:00

이상조 밀양시장은 "밀양을 향후 인구30만의 도.농 복합전원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밀양중장기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개발전략으로는 산내.단장면등 동부권은 표충사 얼음골 등과 연계된 대규모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삼랑진 동남권에 50만평의 공단을 개발한다는것.

중부권인 기존시가지는 문화 예술 주거형 거점도시로 개발한다는 것이다.또 상남 하남등 남부권은 5만여평의 부지에 시비와 민간자본을 유치 1백30억원을 들여 농축산물 유통단지를 조성하고 무안 청도면 등 서부권은 10여개의 농산물 가공공장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시장은 하남~울산간 25호국도 확장사업이 진행중이고 대구~김해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대도시 중간에서 이점을 볼수있다고 말했다.또 이시장은 도시계획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공무원 4명을 유럽에 파견했고 곧이어 쓰레기소각장 건립과 관련담당공무원을 일본에 보내기로 했다.일어 영어에 능통한 이시장은 부산수대 외국어대 대학원을 졸업, 경남도의회의원 경남도한.일친선의원연맹회장을 역임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