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최고의 엘리트로 인식되고 있는 서울대 출신들의 성장과정.입시준비.대학생활.사회생활등을 수기로 엮은 책으로 자신에 넘쳐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비춰지는 이들의 내면에 자리잡은 콤플렉스를 다뤘다.'서울대 나와서 애나 키우고 있으면 어떻게 해?', '얹혀 사는 인생'등 많은 글에서 이들은 "서울대를 졸업했다는 사실로 혜택을 받기보다 오히려 행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남보다 앞서야 한다는 강박관념, 주위 사람들의 기대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쉽지 않으며, 평범함 속에서 삶의 행복과 사회에의 공헌을생각하기보다 이같은 편견 위에 자신만의 성을 쌓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는것.기득권자의 배부른 고민으로 들릴 수 있는 이들 글은 역설적으로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학벌 중시 풍조의 모순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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