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오는 8월24일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집권후반기에임하는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 앞으로 남은 2년6개월동안 추진할 정치.경제.외교.통일.사회등 전분야에 걸친 국정운영목표를 밝힌다.김대통령은 집권후반기가 시작되는 8월25일을 하루 앞두고 가질 이날 회견에서 집권2기 정치일정과 관련, △96년 총선및 97년 대선대책 △집권재창출을 위한 세대교체추진 △내각제개헌반대 △국민과 함께 하는 2단계 개혁방향 △지자제 정착방안△신경제의 지속적 추진 △남북관계등에 대한 입장과소신을 밝힐 예정이다.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광복 50주년인 8월 15일을 기해 한반도 평화체제구축과남북정상회담 재추진등 남북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올 획기적인 대북제의를 내놓는 한편 사면.복권을 통한 국민대화합조치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통령은 이같은 집권후반기 국정운영목표를 성공리에 추진하기 위해 집권 민자당과 내각및 청와대를 포함한 현재의 당정진용을 대폭 개편한다는 방침아래 향후국정운영및 정국수습을 위한 구상에 착수했다.
김대통령은 8월 24일 국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한뒤 이를 토대로 8월말이나늦어도 9월초 대폭 당정개편을 단행하는 방안과 8월 15일 광복50주년이후 20일을 전후해 당정진용을대대적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놓고 심사숙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30일 "김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너무나일정이 빡빡해 사실상 국내정국 주요현안에 대해 거의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다"면서 "김대통령은 31일 3부요인과 정당대표회동을 시발로 정국수습을위한 광범위한 의견수렴에 들어가 이를 토대로 집권후반기 국정운영청사진을마련한뒤 8월 24일 회견을 통해 이를 국민들에게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대통령은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먼저 제시한뒤 집권후반기국정운영목표를 성공리에 추진할당정진용을 새롭게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8월말 당정개편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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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선거운동기간 공고이전이라도 후보가 유권자에게 자신을알리기위해 명함을 돌리거나 지지를 부탁하는 행위는 사전선거운동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현행 통합선거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자당은 현행 선거법이 규제 일변도로 돼있고 사전선거운동의 범위가 지나치게 확대돼 선거사범을 양산하고 있다고 보고 평상시 후보의 자기알리기를 허용하되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는 경우는 보다 엄격히 처벌하는 방안을모색하고 있다고 민자당관계자가 30일 말했다.
자원봉사제도와 관련, 민자당은 자원봉사자의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데다 선거법이 이들에 대한 교육및 활동을 금지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판단, 이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것도 개정안에 포함시킬 방침이다.이와함께 현수막은 아예 없애고 후보자와 후보자 부인의 어깨띠는 이동중에도 할 수 있도록 하며 개표구수를 늘리고 선거공보등 유권자 가정에 배달될 선거관련자료들은 선진국처럼 책자형식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외에도 4대 지방선거의 동시실시가 많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따라 기초와 광역선거를 분리해서 실시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05
김종필자민련총재가 지역구출마를 선언했다. 김총재는 최근 한 주간지와의인터뷰에서 내년 15대총선에서 고향인 충남 부여에서 출마할 것임을 분명히했다.
그가 지역구출마를 선언한 것은 김대중새정치회의 상임고문이 아직 지역구출마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김고문은 지난 18일 정계복귀선언을 하는 자리에서 지역구출마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하지만 김총재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 그는 내각제 주창자다. 그는 "내각제주창자는 지역구를 가져야 한다"고 수차례 언급했다. 선거공약으로 내각제를 내걸겠다는 말의 다른 표현이다.
정치이론상 김총재의 지역구출마를 내각제개헌 쪽에서 접근한다면,현실적으로는 자민련 당내의 원로그룹들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활용하고 있는 인상이 짙다. 한영수원내총무는 이를 "총재가 솔선수범해서 지역구에 출마하는것은 당간부 모두가 비장한 각오로 뛰라는 뜻"이라고 해석했다.김총재의 이 결정은 지역구의 전국구 수가 67개에서 39개로 줄어들게 됨에따라 원로'배려'는 더이상 있을 수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을 법하다.한편 당내에서는 전국지원유세를 다녀야 하는 김총재가 지역구보다는 전국구를 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그는 14대 총선처럼지역구민에게 이에 대한양해를 구하는 선에서 지역구를 고수한다는 생각이더 강한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민련의 부여지구당위원장은 김총재다. 지역구에 출마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당내에서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간단한 것이 아니다. 김총재의 지역구출마로 당장 박준규최고고문, 김동길고문 등의 행보가 꼬이게 된것이다.
가장 막막하게 된 것은 박최고고문이다. 김고문은 전국구가 아니면 14대에당선된 서울 강남갑구에 다시 출마하면 되지만 박최고는 사정이 다르다. 그는 최근 당내에서 지역구출마를 종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고문이 돌아갈 지역구가 마땅하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05
정부는 주뉴질랜드대사관 외교문서 변조사건을 계기로 현재 외무통신체계에서 수신된 암호문을 편집하는 과정을 없애고 폐쇄회로를 통한 외교통신 온라인망 체제로 전면개편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정부는 컴퓨터 통신망의 확대로 재외공관 외신담당관의 역할이사실상 일반공무원인 전산직과 구분이 없는 점을 감안, 외신담당관의 직제를개폐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30일 "최근 논란이 된 외교문서 변조사건은 현 외교통신체계상 재발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면서 "본부에서 수신된 암호문을공관의 외신담당관이 편집하는 과정에서 변조를 방지할 수없는 것이 가장 큰문제"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전산망 시설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무전을 타전하던시절에서나 사용된 현재의 암호문 체제를 고수하는 것은 한심한 일"이라며 "미국등 선진국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통신 온라인망 구축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중인 통신온라인망은 일부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비선팩스나 전화기등 폐쇄 통신시설에 특수한 난수체계 전환장치를 부착, 사람에의한 편집과정을 삭제한것으로 현재 주미대사관등 주요공관에서 일부 시행되고 있다.
##:02
▲이활용씨(코오롱그룹 기획조정실 이사)
〈이동관기자〉
##:03
영덕군 강구면에 있는강구교(총연장 1백98m, 폭6.5m)가 1일부터 차량통행이 전면통제 된다.
영덕군은 강구교에 대해 안전진단을 용역의뢰한 결과통과가능 중량이3.6t으로 나왔으나 내하력이 급격히 떨어질 우려가 있어 지금까지 허용된 승용차운행도 금지, 인도전용교로만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안전진단결과 강구교는 노후도가 0.24(1을 정상으로 기준), 콘크리트슬래브 내하력은 2 t, 슬래브주철근 내하력은 2.2t으로 소형차량이라도 한꺼번에 통과할땐 붕괴위험이 우려된다는 것.
군은 4억원을 들이면 전체교량을 보수할 수 있지만 교량이 건설된지 58년이나 되는등 지나치게 노후상태여서 보수를 마쳐도 승용차만 통과할 수 있어교체가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교체에 필요한 45억원의 예산이 마련되는 대로사업착공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의 이번조치로 주민은 물론 여름철을 맞아 피서지인 이곳을 찾는 외지인들은 새로 건설된 강구대교를 이용, 시가지로 진입해야 함에 따라 우회에 따른 통행불편이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강구교는 일제때인 지난 37년 준공됐으며 성수대교붕괴후인 지난2월 안전점검 결과 교량내하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나 승용차만 통행토록 조치했다.##:03
중앙고속도로와 구안국도 4차선 확장공사가 주민안전을 무시한채 시공돼비난을 사고 있다.
칠곡군 가산면 천평리에 설치된 중앙고속도로 천평IC~선산, 상주간 국도25호선을 연결하는 지하박스는 차량통행량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 농기계 운행도로와 인도를 별도로 마련하지 않아 교통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우려된다.
또 구안국도 4차선 확장공사구간에 설치된 천평리 지하박스도 차량만 겨우통과할 정도로 좁아 농기계나 사람 다닐곳이 없다.
천평리 일대는 중앙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들어서면 차량통행량이 현재의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하박스 보강공사를 않을 경우 심각한 교통체증과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산면 금화리~가산리간 중앙고속도로 통과구간 13㎞는 절개구간으로 경사도가 심해 산 붕괴위험이 높지만 안전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안전사고도 크게 우려된다.
주민들은 "최근의 도로공사는 농기계 운행도로와 인도를 별도로 마련하는데, 이같은 안전무시 시공은 어느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강한 불만을나타냈다.
한편 주민들은 시행처인 한국도로공사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지하박스보강공사를 건의키로 했다.
##:03
경부고속전철 편입용지 보상이 다음달초부터 시행된다.
칠곡군은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의 보상협조 요청에 따라 현재 약목, 석적면과 왜관읍등 고속전철 통과지역에 보상심의위원회 구성 절차를 밟고 있다.고속철도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는 약목면이 2백31필지에 2만9천4백41평,석적면 42필지에 9천4백94평, 왜관읍 아곡리 일대가 1백13필지 3만1천5백41평등 총 3백86필지에 8만4백76평이다.
또 편입토지중 사유지가 2백72필지 5만9천1백90평이고, 국유지는 1백14필지에 1만1천2백86평이다.
##:03
"지자제 시대와 더불어 구시대적인 의식을 전환하고 고향발전과 피폐해가는 농촌의 문제를 깊이 인식하기 위한 자발적 농촌운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8일 오전10시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원철희 농협중앙회장, 농림수산 정보센터 권동섭 이사장, 농촌살리기 송인식 본부장, 지역주민 3백여명이 모인가운데 '농촌살리기운동'성주군민대회를 가졌다.
전국시.군 본부 가운데 처음 열린 이날 성주군대회에서는 △WTO체제에 따른 선진농업기술 도입 △낙후된 농촌교육문제 해결 △환경공해 오염 △도덕성회복등 정신문화운동으로 승화시킨다는 것.
농림수산정보센터 권동섭 이사장은 '농업.농촌이 가야할 길'이란 주제의특강을 통해 "이같은 농촌살리기운동이야 말로 고향정신을 불러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성주군농촌살리기 운동본부(위원장 정창수)는 특산물인 참외보내기운동, 우리밀 심기운동,고향 문화재 보존.전승운동등 10여가지의 농촌살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송인식 농촌살리기운동 본부장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지역.사회문제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운동"이라며 "전국 농촌지역 시군단위로 운동의 이념이 점차 확산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성주.김성우기자〉
##:03
올해부터 일선시군에 배치돼 활동중인 공익근무요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복무지역 기관장에게 지역실정에 맞도록 복무분야를 지정할 수 있는재량권이 주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경북도내 일선시군에는 총5백88명의 공익근무요원이 상수원보호, 산림감시, 교통질서계도요원등 9개분야에 배치돼 활동중이나 병무청이 지역실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복무분야를 지정하는데다 한번 지정된 근무지의변경이 안돼 그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지역실정에 맞도록 복무분야를 신축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시군에서 갖도록 해야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는데 실례로 산림감시요원의 경우는 산불집중발생시기나 행락철을 제외하고는 그 필요성이 적지만4백여명이상이 배치되어 있다.
또 불법주정차등을 막기위한 교통질서 계도요원의 경우 도내 전체에 75명밖에 안돼 일선 시군의 일손부족난을 덜어주지 못하고 있다.이에대해 시군관계자들은 "방역소독, 쓰레기불법투기단속등 지역실정과 계절적 수요에 따라 공익근무요원들을 효율적으로 배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개선책이 아쉽다"고 말했다.
##:03
조달청이 중소기업 제품구매 촉진법에 따라 관급 레미콘에 대한 물량을 지역 레미콘 협동조합에 맡겨 배정토록 하고 있어, 특정업체 독점으로 인한 공급지연등으로 관이 발주하는 건설사업이 부실공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현행 조달기금법에는 현재 시.군이 관내 건설공사에 쓰이는 레미콘을 전량조달청에 신청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조달청은 시.군 공공기관이 신청한 레미콘 물량을 업자에게 직접배정하지 않고 관할지구 레미콘 조합을 통해 배정토록 하고 있다.이때문에 지역마다 특정업체 레미콘 제품만을 사용해야 돼 건물.교량공사등에 지속적으로 물량이 공급되지 않아 공사장마다 콘크리트 사이 전단(전단)현상이 생기는 주원인이 되고있다는 지적이다.
또 특정업자에게 관급물량이 몰리자 낮에는 현금거래인 민수용으로 주로팔고, 관급공사에 대해서는 시간나는 대로 공급해 주고 있어 하자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산.청도군등 경북도내 시군모두가 연간 레미콘구입비에 10억원이상 예산이 지출되고 있으나 한사람 업자에 의해 독점되고 있어 각종 건설사업 추진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업계의 불평이다.
특히 시.군단위로 관할구역이 정해져 경산시의 경우 하양.와촌 지역은 인근 반야월.금호에 있는 레미콘 대신 20㎞나 떨어진 경산시에 1개뿐인 레미콘제품만을 써야하는 모순점을 안고있다.
시.군관계자는 "조달청은 레미콘 배정을 지역조합에 맡길것이 아니라 시공회사가 편리한대로 구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업자들간의 경쟁으로품질향상.부실공사 우려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03
영천시가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중인 특산물 종합유통센터가 도시계획 재정비 늑장으로 사업이 크게 늦어지고 있다.
영천시는 동남권 특산물 종합센터 구실을 할수 있는 특산물 상설시장을 추진, 조교동과 금호읍등 2개지역을 선정해 두고 있다.
영천시는 2개 상설센터 설치에총 22억원(교부세 20억, 시비 2억원)을 들여 강변도로와 연결된 조교동 부근에 6천여평의 부지중 1천5백여평을 기부채납 받기로 돼 있다.
그러나 예정지인 동부.조교동 일부지역이 생산녹지 지역으로 현행법상 농산물 도매시장을 설치할 수가 없어 도시계획 재정비시 시설 결정을 실시해야만 사업추진이 가능토록 돼 있다.
이 때문에 올하반기까지 내무부로부터 총사업비 20억원 가운데 10억원을확보해두고 있으나 제반 여건이 선행되지 않아 구체적인 사업 실시를 못하고있다.
또한 금호지역에도 동부동과 동일한 농산물 직판장 설치계획을 세워두고있으나 필요 부지 2천여평이 현시가 보다 월등히 높아 감정의뢰해 놓고 있는등 2개지역의 특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추진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03
지난 89년 항공승객이 없다는 이유로 운항이 중단되었던 예천~제주간 항공노선이 운항중단 6년만에 재 취항한다.
한국공항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8년 당시 교통부로 부터 항공노선 허가를 받아 1주일 3회 왕복운항하던 예천~제주간 항공노선이 운항 6개월만에승객이 없다는 이유로 중단되었는데 대한항공의 취항 요구에 따라 건설교통부로부터 재 취항허가를 받아 오는 9월중순 1일1회 왕복 운항하게 되었다는것.
현재 예천공항에는 아시아나 항공이 1일 2회 왕복, 대한항공이 1일 1회 왕복 운항하고 있는데 이번 대한항공이 예천~제주간 1일 1회왕복 예천~서울간1회 왕복 증편운항으로 오는 9월중순부터는 아시아나 항공이 예천~서울간 1일 1회왕복 운항됨에 따라 경북 북부지역(안동 영주 점촌 봉화 의성 예천등)주민들의 항공이용이 편리 해졌다.
##:03
출향중고생및 가족을 위한 고향여름캠프가 29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영덕병곡국교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고있다.
이번 여름캠프에는 관내를 비롯 서울, 부산, 대구, 울산등에서 온 출향학생등 2백50여명이 참석,향토문화유적지 순례와 장기자랑, 캠프파이어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농간의 유대와 우정을 다진다.
##:07
삼성라이온즈가 연일 폭발한 이동수의 홈런포를 타고 40승고지를 돌파했다.
삼성은 29, 30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계속된 롯데와의 주말경기에서 이동수의 2게임연속 결승3점홈런에 힘입어 2연승,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로써 삼성은 40승5무38패를 기록, 승률5할1푼2리로 올시즌 최고승률을보이며 3위 롯데를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야간경기로 벌어진 주말 대구구장을 연일 가득메운 대구야구팬들은 삼성의승리에 환호하며 한여름밤의 더위를 식혔다.
킹콩 이동수는 2경기연속 3점홈런을 터뜨려 홈런(18개) 타점(63점) 2개부문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일요일 경기에 출전한박충식은 8과3분의2이닝 동안 6안타2실점하며 승리를 추가, 6월18일 대구 해태전 승리이후 한달여만에 시즌4승째(5패)를 올렸다.
30일 경기는 29일에 이어 초반 선취점을 잘지킨 삼성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
삼성은 1회 1사1, 3루에 등장한 이동수가 가운데로 쏠린 롯데 주형광의 슬라이더를 여지없이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며 승기를 잡았다.4회초 삼성은 롯데 전준호에게 1점홈런을 허용했으나 4회말 공격에서 양준혁의 2루타로 간단히 1점을 뽑아 롯데의 추격의지를 꺾었다.롯데는 7회 김종훈 김민호의 연속안타로 1득점한뒤 8회 2사후 2명의 주자를 내보내 추격전을 벌이는가 했으나 주자들의 어이없는 사인미스로 기회를무산시켰다.
8회 박충식을 구원등판한 김태한은 세이브를 추가, 4승17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29일 경기에서 삼성은 김상엽의 역투와 이동수 김한수의 홈런에 힘입어 7대1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삼성 김상엽은 7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하며 11승째(4패)를 올려 다승부문 2위에 올라섰다.
〈김재경기자〉
◇30일 경기전적
△대구
롯데
001000100|2
삼성
30100000×|4
▲삼성투수=박충식(승) 김태한(8회 세이브)
▲롯데투수=주형광(패)
▲홈런=이동수(1회3점 삼성) 전준호(3회1점 롯데)
◇29일 경기전적
△대구
롯데
000000001|1
삼성
00402010×|7
▲삼성투수=김상엽(승) 곽채진(8회)
▲롯데투수=박지철(패) 권영진(6회) 박동희(8회)
▲홈런=이동수(3회3점) 김한수(5회2점 이상삼성)
##:07
○…주말 대구구장에는 섭씨30도가 넘는 더위에도 불구, 연일 팬들이 몰려올시즌 23번째 만원사례를 이루며 매진기록경신을 거듭.
30일에는 경기시작 2시간전에 입장권이 동이 난데다 삼성라이온즈가 4시45분부터 전광판의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상영한 '외야의 천사들'을 관람하기 위해 일찌감치 관중이 몰리는 통에 열기가 증폭.
특히 지난 주중4경기에 비해 주말경기에서는 삼성이 초반득점을 올리며 시종 경기를 앞서나가자 관중들은 깨끗한 관전매너와 열띤 응원으로 한층 성숙된 관람질서를 과시.
○…30일 롯데전은 승패에 따라 1천만원의 팀 인센티브 상금이 오락가락해화제.
이날 경기를 이길 경우 7월승률 6할9푼4리(12승1무5패)로 월승률상금 3천만원을 받게 되지만 패할 경우 2천만원을 받게 된 것.
이때문인지 삼성은 초반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
이밖에도 7월 인센티브 상금에는 통산승률 5할1푼2리로 1천만원이 팀에 추가지급됐고 투수와 야수부문에서는 김상엽과 양준혁이 각각 1백만원을 받는등 팀상승세에 따라 상금도 푸짐.
##:07
이명구(이천군청)와 김하진(대구은행)이 제41회전국도시대항 정구대회 남녀일반부 단식에서 각각 우승했다.
이명구는 29일 경북 문경시민정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일반 단식결승에서 서정철(순천시청)을 4대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여일반 결승에서는 김하진이 접전끝에 팀 동료 이미경을 4대3으로 누르고1위에 올랐다.
한편 남녀고등부에서는 김남훈(구미고)과 진지연(원광여상)이 김민수(매산고)와 김강혜(송현여고)를 각각 4대1, 4대2로 꺾고 우승했다.##:09
패션파괴라 할까, 기존의 패션관이나 코디네이트감각을 떠난 과감한 노출패션이거리를 메우고 있다.
여성들은 속옷인지 겉옷인지 모를 옷차림들로 활보하고 남성들도 질세라대담한차림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던 배꼽티는이제 아무런 관심거리도 아닐만큼 충격적인(?) 차림들이 많아졌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깨와 등, 허벅지의 과감한 노출현상.가느다란 어깨끈, 어깨와 등을 파낸 미니원피스. 잠옷같기도하고 속치마같기도한 란제리룩 또는 캐미솔룩, 슈미즈룩 차림이 젊은 여성들의 유니폼처럼유행물결을 이루고 있으며 해수욕장에서나 봄직한 비키니스타일을 시내한복판에서 마주치게된다. 또한 앞부분은 목위까지 가린반면 뒤는 등을 깊숙이파낸 홀터(Halter)패션이나, 가슴선이 약간 보일정도의 체스트 베어(ChestBare) 스타일등 외국영화에서나 본 대담한 차림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힙선과 허벅지의 경계부분까지올라간 초미니차림이 거리를 활보하는가하면 한여름에 목이 긴 가죽부츠를 신고 그것도 윗부분을 마구 풀어젖힌 반항적인 이미지의 패션도 적지않게 눈에 띈다.
배꼽티의 경우도 지난해 여름엔 배를 살짝 드러낸 얌전한 차림에 덧옷을걸쳤던데서 올여름엔 배의 노출정도가 더 과감해졌을뿐 아니라 거추장스레덧옷을 걸친 차림은 보기 힘들다.
올여름에는 남성들의 노출행진도 만만치 않다. 맨다리에 반바지차림은 이미 점잖은 차림이 됐다. 어깨를 드러낸 노슬리브 티셔츠, 배꼽이 드러날정도의 짧은 티셔츠가 멋감각 있는 젊은 남성들의 유행차림이 되고 있으며,앞단추를 여러개 풀어헤치거나 심지어 여성처럼 등을 드러낸 차림도 보인다. 뉴욕 흑인들의 옷차림에서 비롯된 힙합바지 역시 젊은 남성들을 유혹하는 패션의 하나. 권투선수들의 헐렁한 바지처럼 골반에 걸친 무릎 내지 장딴지길이의 힙합바지가 거리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이같은 노출패션, 파격적인 스타일에 대한 일반의 반응도 예전과는 사뭇달라졌다. "개성시대인데 왈가왈부할 것 있느냐"는 식이다. 패션디자이너이며 계명전문대 의상학과 겸임교수인 안병기씨는 "사회환경과 가치관의변화에 따라 최근들어 패션관도 크게 달라졌다"면서 "특히 여성들이 사회적 지위향상과 함께 자신감을 갖게된 것이 대담한 패션연출의 바탕이 된것같다"고 풀이했다.
〈전경옥기자〉
##:09
얼마전 요란한 전화벨 소리에 수화기를 든 나는 내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없었다. '천의 목소리'를 가졌다는 성우 ㅂ씨의 음성. 독서의 달을 맞아도서상품주식회사가 시행하는 16만원상당의 책을 무료로 주는 행운의 전화번호에 당첨이 됐다고했다.
이제껏 무슨 행운권 한장 당첨돼 본 일이 없는데 이게 웬일인가싶어 귀를만져도 보고 머리를 흔들어도 봤지만 분명 꿈은 아니었다.
그러기를 30분쯤 지났을까, 이번엔 상냥한 아가씨의 음성이 수화기를 통해 흘러나왔다. 서울에서 책을 수송중이니 주소를 정확히 알려달라면서집에서기다려달라고 했다. 무슨 책이냐고 하니 한방의학책이라고 했다.다시 한시간정도후 초인종 소리가 나 문을 여니 한 청년이 두꺼운 책 한권을 들고 서있었다. 속으로 '16만원 상당이랬는데 달랑 한권이라니…'하며 실망했다.
책을 받으려는 내게 청년은 정가는 16만원이지만 행운의 전화번호로 당첨됐으니수송비와 배달료로 5만원만 달라는게 아닌가. 갑자기 머리가 띵해졌다. 그제서야전화기에 숫자하나를 누르고 끊으라한것이나 서울에서 수송중이라는 책이 한시간여만에 도착한 것 등이 모두 수상했다. 속았다는 생각이 들어 불쾌했다.
나를 설득하려는 청년에게 "행운을 잡으려는 사람에게나 주세요"하고는현관문을 닫아버렸다. 길가다 뒤통수를 얻어맞은듯한 기분이었다.그런지 얼마후 일류성우의 음성으로 사기행각을 벌인다는 뉴스를 들었다.행운이니 무료니 하는 말에 속아 그저 고마워했던 내가 지금 생각해도 우습기만 하다.
(대구시 수성구 만촌3동 금탑아파트 1107호)
##:09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한여름철엔 자칫입맛을 잃어 더욱 더위를 타게되는 경우가 많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선 복중의건강관리를 위해 일반서민들은 개장국, 반가에선 쇠고기 육개장국을 얼큰하게 끓여 먹었고 영계에 찹쌀, 인삼 등을 넣어 고은 삼계탕이나 닭국물에 끓인 칼국수, 호박밀전병, 닭국물에 껍질벗겨갈아내 깨와 미나리초대, 오이채등을 넣은 임자수탕 등을 별미겸 보양식으로 먹었다.
조리하기 쉬운 한여름철 영양식 몇가지로 가족들의 건강을 돌보자.▨ 닭죽
△재료: 중간크기의 닭 1마리, 찹쌀 2컵, 부추 50g, 밤 5알, 대추 4알, 인삼 2뿌리, 대파 1대, 통마늘 5알, 통후추 3알, 소금약간, 참기름 2작은술.△조리법:①손질한 닭을 4등분한후 대파와 통마늘, 통후추를 넣고 푹 고아닭고기는 건져놓고 육수는 걸른다. ②찹쌀은 물에 불리고 대추는 씨를 뺀후반으로 나눈다. ③부추는 끓는 물에 데쳐 5㎝길이로 자른다. ③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찹쌀을볶다 육수를 붓고 밤, 대추, 통마늘, 인삼을 넣어중불에서 끓인다. ⑤찹쌀이 퍼지면 소금간을 하여 삶아놓은 닭과 함께 그릇에 담고 데친 부추를 얹는다.
▨ 장어구이쌈
△재료:장어 1마리, 생강 50g,상추, 깻잎, 마늘, 풋고추, 오이, 고추장양념(고추장3큰술, 설탕 1큰술, 간장 1/2큰술, 청주 2큰술, 다진파, 다진마늘,깨소금, 후춧가루)
△조리법 ①장어는 손질하여 적당한 크기로 썬다. ②생강은 곱게 채썰어물에 담갔다 건진다. ③고추장양념장을 만든다. ④ 장어에 양념장을 넣고 뒤적여 골고루 간이 배도록 한뒤 팬에 지져 상추와 깻잎 등 야채와 생강채를곁들인다.
▨ 콩국수
△재료:흰콩 2백g, 마른국수 한묶음, 오이 작은것 1개, 달걀 1개, 배 1/2개, 소금.
△조리법:①하루전에 물에 불려놓은 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약 5분간삶는다(너무 오래 삶으면 구수한 맛이 없어진다) ②삶은 콩은 주걱으로 저어식히면서 껍질을 벗긴다. ③껍질벗긴 콩을 믹서 등으로 갈아(물을 7컵정도부어 갈면 고소한 맛이난다) 고운 체에 걸러 소금간을 하여 차게 식힌다. ④국수는 삶아 찬물에 헹군다음유리그릇에 담고 오이와 배 채썬것, 달걀지단채를 얹고 찬 콩국물을 붓는다.
##:09
대구YWCA는 어린이스케이팅교실을 8월2일부터 28일까지 연다.7세~국교6년까지, 매주 월 수 금 대원레포츠 실내스케이트장. 참가비 5만5천원. 473-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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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정복지회 종합사회복지관은 칼라믹스강좌를 8월7일 개강한다.아동, 청소년 1개월, 일반 3개월과정, 매주 화 목 오전10시. 955-8310.##:09
황금종합사회복지관은 홈패션 수강생을 8월12일까지 모집한다.8월14일 개강, 11월10일 3개월과정. 월금, 수 토 각 오전10시, 월 수 오후1시 각 15명. 수강료 6만원. 768-1252.
##:12
러시아의 여름철. 도시 길모퉁이에 가끔 눈에 띄는 수박더미니는 대개 우리교포들의 피땀어린 정성아래 만들어진 산물이다.
최근호 모스코우 타임스지조차 모스크바 거리에 잔뜩 쌓아놓은 수박풍경을묘사해 수박재배에 대한 러시아 한인교포들의 노고를 밝히고 있다.러 한인교포들은 북미에 거주하는 교포들과는 사뭇 다르다. 이주역사와 환경, 조건등 크게 차이가 있다. 이민세대도 3~4세대로 역사가 깊고 대부분 농사에 의존해 살고있다. 서방세계에 이주한 한인들이 주로 상업에 종사하고있는데 반해, 러시아의 경우는 거의 채소.과일등 밭농사로 생활의 터전을 잡고있다.
러시아 들에게 특히 한인의 수박재배는 깊은 인상을 주고있다. 광활한 러시아땅 어디서나 수박경작은 교포들에 의해 널리 전파되고 뿌리를 박은것으로 전해진다. 반세기 훨씬 이전 연해주 하바로프스크지역의 어느 한인은 이미 수박재배로 그곳 주지사로부터 특별상을 탄 적이 있을 정도다. 또 구소련당시 우즈베크등 중앙아시아지역과 카프카즈 지방의 우리교포들도 수박.참외로 기반을 잡았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그곳에서 정주해온 우리 교포들은 여름철이면 수박을 한트럭 싣고모스크바등 큰 도시를 찾아 장거리 판매에 나선다. 계절이 지나기전 수박장사로 한 밑천을 잡자는 것이다. 그들은 온 식구를 동원해 남들은 휴가를 즐기고 있는 동안에도 도시 도로변이나 시장터 등에 적당히 자리를 잡고 장사에 전념하고 있다.
이 수박장사는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등지에도 마찬가지. 구소연방 곳곳에퍼져있는 한인들은 이 수박재배로 인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음은 물론, 밭농사의 성공으로 어느 다른 소수민족들보다 생활이 안정돼 있는 것으로 평판나 있다. 또 교포들의 근면함과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강한 정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구소련 붕괴후 교포들의 수박장사는 과거와 달리 수익이 많지 못하다고 한다. 북 카프카즈에서 온 어느 한인은 "예전에는 한여름 모스크바에서수박으로 재미를 봤으나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고 설명한다. 그는 "범죄조직이 많아져 뜯기는데가 많고 위험부담률이 높아 점점 모스크바 진출을 꺼리고 있는 경향"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때문에 이익이 적더라도 밭에서 그대로 판매하는 방법을 택하는 추세로변하고 있다. 한편 공산체제가 무너진뒤 한인교포들의 직업성향이 농업에서상업으로 하나 둘 바뀌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세월이 흐를수록 모스크바에서 시골수박을 맛볼 기회가 줄어들 듯싶다. 달고 시원한 수박맛은 그대로인데.
〈모스크바.송광호특파원〉
##:12
지난 26일 파리지하철에 대한 테러가 알제리 회교무장그룹(GIA)의 범행 개연성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사한 테러가 유럽전역의 대도시로 번질 우려가 높아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31일 파리의 주요 일간신문과 경찰당국에 따르면 파리지하철에 대한 유혈테러가 알제리 회교무장그룹등 회교 테러단체들의 유럽에 대한 테러 전쟁 시작의 첫 포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30일 배포된 회교게릴라의 비밀보고서 '엘 안사르'(유격대원)는 회교 무장단체들이 유럽 여러나라의 압정에 반대하는 행동의 하나로 이 파리테러사건을 맨 앞에 인용하면서 이사건과 별도로 여러 회교그룹에서도 유럽 주요국가들에 대해 테러를 기도할 것임을 명백히 밝혔다.프랑스경찰당국은 알제리 회교무장 그룹의 경우 민첩하고 잘 훈련된 3~5인조의 테러 특공대를 명확한 임무를 부여해 프랑스등 유럽 각국에 잠입시킨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관련 일요일인 30일에도 파리의 주요 지하철 역에서는 대 테러방지를위한 홍보 안내방송이 간간이 나오는 가운데 경찰들이 요소요소에 배치돼 검문검색을 강화하는등 비상근무를 폈다.
한편 7명이 사망하고 86명의 중경상자를 낸 파리 지하철 테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프랑스 경찰은 범행에 쓰인 가스 병등이 알제리 무장회교그룹이알제리에서 테러에 자주 사용한 수법임을 중시, 이 단체와의 연관을 캐고 있다.
〈파리.이동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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