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9일 저녁 8일간의 미국방문 일정을 마치고 특별기편으로서울공항에 도착, 귀국했다.김대통령은 귀국인사말을 통해"이번 미국방문에서도 우리가 세계화를 더욱 힘차게 추진하여 우리사회의 모든 분야를 일류화하고 선진화하는 일을 늦출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세계화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뜻을 밝혔다.김대통령은 "우리 모두 세계의 중심에 우뚝서는 통일조국 건설이라는민족의 더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창조적 개혁에 뜻과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대통령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미결과에 언급, 김대통령은 "광복 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지난 반세기동안 다져온 한미우의를 재확인하고 다가오는 세기의 바람직한 양국관계를정립해 나가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우리는 이제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당당한 나라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대통령은 "클린턴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확고부동한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북한정세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 북한의 점진적개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으며 대북공동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고위정책레벨의 외교협의체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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