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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5시10분쯤 대구시 남구대명11동 1249의 5 천사어린이보육원 방에서 잠을 자던 이동네 박규완씨(33)의 2남 언준군(생후 4개월)이 얼굴이 창백하고 의식이 없는 것을 보육사 문모씨(31·여)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은 숨진 박군의 사체를 부검,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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