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용…'등 안내서 발간러시, 매일 달라지는 컴퓨터

입력 1995-07-25 00:00:00

나날이 변하는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기능에 맞춘 책들이 잇따라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에 나온 '윈도우용 한글 3.0 제대로 써보자'(도서출판 길벗 펴냄), '파워해킹테크닉'(파워북), '컴퓨터 용어사전'(도서출판 길벗), '씨디즌 모음집'(컴퓨터 출판) 등이 이들 책.'한글 3.0 제대로 써보자'는 일반인들이 문서를 만들어 나가는 방식에 따라 단계적으로 구성돼 초보자들이 한글 프로그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했다. 한글 2.x판부터 3.0a까지 베타 테스트로서의 역할을 한 박찬규, 윤경구, 김형민씨 등 3명이 공동으로 쓴 이 책은 여류만화가 김진씨의 삽화를 곁들여 윈도우용 워드프로세서로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해킹 기술서인 '파워해킹테크닉'은 해킹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실제 해킹을 하기 위한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다. 국내 한 상업 통신회사의 섀도우 파일을 공개하고 한글 암호의 해독과 게임, 셰어웨어 크랙 등도 다루고 있다.

'컴퓨터 용어사전'은 도스에서부터 윈도우즈, 인터네트, DTP, 멀티미디어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 응용 프로그램을 다루면서 활용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과 주의사항도 담고 있다.

PC월드가 95년 상반기 동안 내놓은 CD롬 타이틀을 묶은 '씨디즌 모음집'은화면에 보이는 그대로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PC통신 시장에서 인기있는 윈도우즈 셰어웨어와 미국 컴퓨서브, 인터네트의 윈도우즈 관련 사이트에서 선별한 셰어웨어 등을 모아 수록하고 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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