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 새 공항이 들어선다.건설교통부는 총사업비 6백17억원을 투입,울진군 기성면 봉산·구산리 일원 50만㎡의 부지에 오는 2천년까지 목포공항규모의 공항을 건설키로 했다.건교부는 오는 97년까지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와 용지매입을 마친뒤 98년착공키로 하고 내년 예산에 기본조사 설계비로 3억원을 요청해 놓고 있다.시설규모는 B737-500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폭 30m,길이 1천5백m의 활주로 한개와 연면적 1천㎡의 계류장,여객터미널,주차장등이다.건교부는 이 지역의 항공수요가 공항이 완공되는 2000년에는 연간 24만4천명,2010년에는 41만9천명에 달할것으로 예상했다. 건교부는 이밖에 대구·경북지역 건설,교통관련 내년예산으로 대구지하철 건설 지원비 1천6백72억원(자본보조 1천4백5억원,융자 2백67억원),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실시설계비30억원등을 재정경제원에 요청했다.
대구지하철의 경우 내년 완공 예정인 1호선 공사비로 7백44억원,99년 완공예정인 2호선 사업비가 9백28억원으로 대구시가 요구한 1천8백50억원보다 1백78억원이 적은 액수다.
건설교통부의 '96년 예산요구 개요'에 따르면 또 대구공항 확장 실시설계비 10억원, 대구서부화물역 1백20억원, 남구미대교 착공비 1백억원등도 요구했다. 한편 대구시는 금년초 내년도 지하철 건설사업관련 1천8백50억원,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실시설계비 2백15억원, 서대구화물역 1백86억원등건교부에 5천4백70억원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으나 건교부 심의과정에서 상당액이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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