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총재는 19일 낮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임스 레이니미대사와오찬회동을 갖고 15대 총선전망과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대권출마 가능성등 한국정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김총재는 이 자리에서 "우리 민도는 내각제로 가고 있으며 김대중씨도 이를 잘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김이사장이 주도하는 신당과의 내각제 연대가능성을 시사.
그는 특히 레이니대사가 '미국에서는 집권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며 15대 총선전망을 묻자 "현정부는 개혁의 첫단추를 잘못끼웠다. 각 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어떻게 수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김이사장의 정계복귀와 관련, 김총재는 "민자당 대표를 맡고 있던 시절 김대중씨가 영국에서 돌아와 아태재단을 만들 때부터 정계복귀를 예상했다"면서 "다만 김씨가 8월 전당대회가 아니라 신당을 창당하는 방식을 택할줄은예상못했다"고 언급.
그는 김이사장의 15대 대선 출마여부에 대해 "모든 전망은 내년 총선이 끝나봐야 알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특히 내년 총선에서는 변수가 너무 많을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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