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빛낸 한국음악인 대향연' 출연진이 확정됐다.문화체육부가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이 행사는 8월 15일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첫 막을 올리며, 28일까지 6~7명씩 소그룹을 구성해 서울 예술의 전당, 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에서 각2회씩 순회공연을 갖는다.
초청음악인은 지휘자 금난새, 원경수, 정명훈씨,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김남윤, 김영욱, 장영주, 정경화씨, 피아니스트 김혜정, 백건우, 서혜경, 신수정, 이경숙, 한동일씨, 첼리스트 정명화, 조영창씨, 비올리스트 최은식씨,성악가 고성현, 김영미,박세원, 신영옥, 조수미, 최현수, 홍혜경씨와 피아노 반주자 권경순, 최승혜, 신민자씨등 27명이며 연합합창단, KBS교향악단,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등의 연주단체도 출연한다.문화체육부는 광복 50주년과 유엔 50주년을 겸해 10월 7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정명훈씨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이 정명화(첼로), 김영욱(바이올린), 신영옥씨(소프라노)의 협연으로 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며, 10월 9일에는 LA 윌턴극장에서 현지 교민을 위한 음악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