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의견을 절대수렴, 시행에 차질없는 행정과 수준높은 행정, 바르고 깨끗한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상순 청도군수(56)는 33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금릉, 달성, 경산, 영일군수와 도보사환경국장,내무국장등을 거친 행정경륜을 바탕으로 혁신적인군정을 펴나갈것을 다짐했다.
"13만 인구이던 청도군이 십수년만에 6만인구로 크게 격감된 것은 교육,문화여건등 조건악화가 주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주민이 떠나가던 청도를돌아올 수 있는 청도로 만들기 위해 전원주택지 도시건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서둘러야 하겠습니다"
또한 군내 중.고교를 명문학교로 육성, 자녀교육을 위해 청도를 떠나지 않도록 수준높은 교육환경 조성에도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군수는 특히 "지자제를 맞아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군민상 정립을 위해범군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군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구시와 인접해 있는 이점을 이용,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성주, 고령,칠곡군등의 지역과 같이고소득 작목을 위한 기술보급과 비닐하우스 개발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청도군은 산자수명하고 유불선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대구등 대도시 주민들
이 많이 찾아들고 있어 동창천~운문댐~운문사를 연계한 대대적인 관광지개발로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착공한 팔조령 터널공사가 현재까지 답보상태에 놓여있는것을 조기 완공시킴과 동시 팔조리, 양원리주변 일대를 도시민이 쉴 수 있는휴양, 위락지로 조성할 방침이라는 것.
김군수는 청도군 풍각면~달성군 가창면간 군도 30.1㎞구간을 지방도로 승격시키고 청도읍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개설, 운문댐물 청도군내 조기공급등 시급한 현안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했다.이밖에 청도 특산물인 복숭아, 감등 과일류 제값받기를 위해 유통구조개선등 다각적인 방안을 연구, 생산농가를 보호하고 청도의 명물인 '한재 청정미나리'를 4계절 출하할 수 있는 시험재배(하우스)를 실시, 현재 봄철 소득3억원에서 10억원이상으로 끌어 올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군수는 "지방자치는 주민자치인 만큼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주고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없이는 이뤄낼 수 없다"고 전제하고 "행정도 종전의 권위주위에서 탈피, 주민에게 서비스하는 봉사정신으로 주민을 위한 참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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