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박준병의원(보은.옥천.영동지구당)은 19일 조만간 자민련에 입당할것임을 시사.박의원은 이날 옥천지역 주요당직자 1백여명과 옥천읍내 궁전식당에서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옥천발전을 위해서는 여당에 몸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자민련이 대승한 대전 및 충남.북 등 중부권의 정서를 감안할 때 자민련과의연계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피력.
박의원은 그러나 "지금은 당을 옮길 시기가 아니며 당적을 옮길 경우 당직자들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또 보은.옥천.영동선거구 분구와 관련, "3당총무들이 지역여건을감안하지 않은 채 인구수에 따라 분구에 합의했다"며 "민자당내에서 옥천독립선거구 재검토설이 있으나 이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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