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8일 5.18 고소고발사건과 관련, 검찰이 전두환 노태우전대통령에게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리자 대변인 논평을 통해 "검찰 결정을 존중하며 역사적 평가는 후세에 맡기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발표.박범진대변인은 논평에서 독재정권 청산방식으로 "과거를 묻지 않고 국민화합을 택한" 스페인.남아공과 "과거죄악을 철저히 응징한" 그리스.아르헨티나의 사례를 대비시키며 전자와 같이 용서와 화해의 길을 택할 것을 촉구.박대변인은 "구정권의 핵심인물을 모두 법정에 세워 과거를 응징한 아르헨티나의 알폰신은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주목받았으나 구세력이 쿠데타 등으로 저항함에 따라 임기내내 과거문제로 시달리다 임기도 못채운채 물러났다"고 상기.그는 그러나 "남아공 만델라 대통령은 인종차별정책으로 스스로 27년간 감옥생활을 했음에도 집권후 용서와 화해를 선포했으며 스페인 사회노동당 정권도 42년간 독재체제를 유지한 프랑코 총통정권의 어느 누구도 법정에 세우지 않았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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