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안동~의성간 국도4차선 확포장 사업을 펴면서 기초작업은 물론 교량건설등을 소홀히 하는 것으로 드러나 전반적인 공사 부실화가 우려되고 있다.지난92년말 착공한 안동~의성간 17.6㎞의 국도4차선 확포장 공사는 공사구간내 산림을 절개하면서 나온 돌덩이들을 선별도 않고 마구 투입해 동상방지층 보조기층 기층등이 제대로 구분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이들 돌을 보면 큰것은 가로 세로 30㎝를 넘는 것도 있고 작은 것은 주먹크기 이하의 것도 많은 것을 뒤섞어 기초를 다진 상태로 포장공사 완료후 각종 차량의 통행이 시작되면 도로가 빠른 시간내 침하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또 15개소에 달하는 신설 교량과 연결되는 도로는 높이 2m이상씩 기초를해야하는 곳도 많은데 돌덩이만으로 쌓고 있다.
공사관계자들은 "기초작업에 투입되는 돌은 틈새가 발생않도록 선별 투입해야 되는데도 공사비 절감을 위해 그대로 투입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남후면 소재 커브형등 교량 공사의 경우는 전반적으로 상판과 교대교각등이 매끈하지 않아 설계속도 80㎞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일부 공사중인 교량은 철근등이 녹슨채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안동~의성간 국도4차선 확포장공사는 7백54억7천9백만원을 투입, 내년말완공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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