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경기확장세는 오는 9월이나 4/4분기에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높으며 공급에 대한 초과수요 압력이 3/4분기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돼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에 걸쳐 물가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1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분기별 경제전망'을 통해 지난 93년 1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경기확장세가 3/4분기말이나 4/4분기중 최정점에 도달할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세계경제의 호조와 엔화강세의 시차효과 등으로 수출증가세가 내년에도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설비투자 둔화에 따른 경기하락 요인을 일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기정점이후 급격한 경기하락 추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반면 공급에 대한 초과수요압력이 올3/4분기까지 확대돼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경제성장률 3/4분기 9.5%, 4/4분기 7.9%로 상반기(10.2%)보다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여 연간으로는 지난해의 8.4%보다 0.9포인트 높은 9.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내년에는 엔고가 진정되고 국내경기가 둔화되면서 경제성장률은 7.6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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