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무용제 대구대표에 백현순 대구무용단이 선정됐다.무용협회 대구시지부(지부장 주연희)는 14일 오후 6시 임시 임원회를 가져출전을 포기한 구본숙무용단 대신 백현순씨(대구무용단 대표, 한국무용단)를새 대구대표로 선발했다. 이날 임원회에는 주연희 지부장을 비롯, 부회장 강정선씨등 7명(위임포함)이 참가했다. 백씨는 '푸쉬킨의 삶'(가제)이라는 제목으로 인간 삶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다각적으로 조명한 작품을 출품할예정이다.
새 대구대표선발은 지난 5월 비경연 형식으로 구본숙 무용단이 대구대표로선발됐으나 구씨는 참가팀 규정과 대회운영에 대한 정확한 대회 규칙이 불분명한 점등 대회 행정상의 난맥을 들어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이뤄졌다. 구본숙 무용단은 개, 폐회식의 초청공연으로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전국무용제 대구대표는 지난 5월 12일 대구문예회관 회의실에서 있은전국무용제 대표자 회의에서 시립무용단원의 출연을 제재해야한다는 의견이모아진후 구본숙 무용단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는데 구씨는 시립무용단원이 아닌 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팀을 재구성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주연희 지부장은 "몇몇 사람이 물망에 올랐으나 전국무용제가 2개월밖에남지 않아 현재 외국공연중인 팀을 제외하는 등 토의끝에임원들의 의견에따라 만장일치로 백씨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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