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은 증권투자규모에 비해 기업공개 실적이 극히 저조,지역기업은 여전히 자금조달의 '후진성'을 면치못하고있다.한국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6월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의 상장법인은 25개업체로 전국 7백1개업체의 3.6%에 불과,증권투자자(국민주투자자 제외)의 전국비율 9.1%와 기관투자자 전국비율 11.9%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크게 열악한것으로나타났다.〈도표참조〉
따라서 지역상장기업이 발행한 주식은 모두 2억3천8백여만주로 전국의3.3%규모이며 올들어 5월말까지 발행한 회사채는 1천8백여억원으로 전국의2.5%수준이다.
이같이 기업공개실적이 저조한것은 지역기업의 영세성에도 원인이 있지만 지역의 경제규모에 비해 증권중개기관이나 공개를 촉진시킬 기관이 없는등 '정보 황폐화'가 더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14일 영남빌딩10층에 대구사무소를 개설,증권시장의 각종정보를 직접 공시하고 상장신청서나 사업보고서등 지방소재기업의 민원을현지접수하는등증권관련 서비스를 강화한다.〈윤주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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