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중이 제25회 대통령배 전국중학야구대회 대구평가전에서 우승, 본선출전 티켓을 따냈다.전날 올들어 첫승을 만끽하며 결승에 오른 성광중은 13일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열린 대회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유병욱의 완투를 바탕으로 대구중을 4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광중은 지난 88년 야구부를 재창단한 이후 두번째로 지역대회 우승을 맛봤다.
완투승을 거둔 유병욱은 대구중타선을 2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의주역이 됐다.
이날 승부는 2회초 성광중의 집중 공세로 판가름났다.
성광중은 권재현의 적시타등 2안타와 볼넷 2개,상대 내야수 실책을 묶어단숨에 4득점,승리를 굳혔다.
성광중은 김준휘의 우전안타와 볼넷2개로 잡은 1사만루의 기회에서 대구중3루수가 주자일소 실책을 유발한데 편승, 쉽게 선제점을 뽑아내는 행운을 잡았다.
대구중은 5회말 안타없이 볼넷과 상대실책을 묶어 한점을 뽑아내 영패를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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