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지방의회도 2대째를 맞은만큼 의원들이 출신지역 개발사업에나 얽매이는 의정 활동에서 벗어나 큰 안목을 가지고 안동 전체의 발전과 시민복지향상에 힘쓰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13일 안동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박승우씨(58·대흥동)는 "의회는 무엇보다도 지역간 계층간 이해관계와 갈등을 조정하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이 어느때보다도 강조된다"며 "시민들도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 믿고 도우는 가운데화합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의장은 안동시의회 초대와 2대 의장을 거치는등 세번째로 중책을 맡았는데 자신은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지만 변화의 도도한 물결속에 시정을나누어 책임진 입장으로서 어깨도 무겁지만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동료의원들도 "오늘의 이 자리가 일신의 영예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오직 시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 헌신을 요구하는 자리인 만큼 힘을 한데 모아줄것을 당부한다"고 피력.
특히 박의장은 "의회의 권위를 위해서도 의원들이 보다 진지하게 연구하고보다 깊이있는 논의로 공부하는 의원상을 심어줄 것"도 당부.〈안동·장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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