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만 시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의회, 포항 발전을 선도하는 의회, 시민의뜻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12일 개원한 제2대 포항시의회에서 재적의원 45명중 30표를 얻어 의장에선출된 梁龍周의원(55)은 "의회의 위상은 의원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하고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조를 통해 시민의 뜻을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1대 의장선거에서 두번이나 석패한 아쉬움을 이번에 털어버리고 영광을 안은 梁의장은 시장이 민주당 출신인 것과 관련 "시장이나 의원 모두가포항을 발전시켜야겠다는 철학이확고한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전망했다.
6월선거에서 최다득표율로 당선,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梁의장은 임기동안"신항만 개발, 시가지 교통난해소, 지역·계층간 갈등해소, 쾌적한도시 환경조성 등에 역점을 두고 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의정방침을 피력.梁의장은 동지상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포항에 안착, 그동안 동로터리,JC특우회, 사마리안 클럽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맡고있다.
〈浦項·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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