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실시된 대구시의회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총5석중 무소속이 3석, 자민련이 2석을 차지, 다수의석인 무소속의 주도아래 자민련이 이들과 협력하는 연정체제로 의회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의회는 이날 내무, 문교사회, 산업, 건설, 운영 등 5개 상임위별로의원을 배정하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 원구성을 마쳤다.
운영위원장에는 무소속 우승기 의원이 투표총수 39표중 25표를 얻어 선출됐고, 산업위원장은 무소속 방진석 의원(30표), 건설위원장은 무소속 배영수 의원(29표),내무위원장은 자민련 오진필의원(23표), 문교사회위원장은자민련최정승 의원(27표)이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별로 호선 방식에 따라 선임된 간사는 정덕규(문교사회) 윤병환(산업) 안경욱(건설) 김병태(내무) 이덕천 의원(운영위)으로 모두 무소속 출신이다.
의회 운영 전반을 협의하는 운영위원은 총7명중 무소속이 6명(우승기,정덕규, 윤병환, 안경욱, 손병윤, 이덕천)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한 반면 민자당은 1명(이해윤)에 불과한 실정이다.
민자당 의원들은 이같은 원구성에 대해 무소속이 특정 정당과 야합해 의회가 파행적으로 운영될우려가 있다 면서 앞으로 의회 운영을 철저히 감시, 감독하겠다 고 반발하고 있다.
상임위원회 명단
△운영위=우승기(위원장) 이덕천(간사) 손병윤 안경욱 윤병환 이해윤 정덕규
△내무위=오진필(위원장) 김병태(간사) 강황 김필규 노재헌 박삼술 손병윤안원욱 오남수 조진해
△문교사회위=최정승(위원장) 정덕규(간사) 김도연 김인석 박정은 박철웅서보강 이해윤 조순제
△산업위=방진석(위원장) 윤병환(간사) 김용보 김주환 박종덕 박흥식 백명희 이관식 정재택 홍태환
△건설위=배영수(위원장) 안경욱(간사) 권정덕 윤종대 우승기 이덕천 이성수 이수가 정하삼 최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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