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진의 무성의한 태도가 대구 아마야구의 몰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아마야구무대에서 심판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전국적으로 제기되고있는가운데 대구에서 열리는각종 초,중,고경기를 지켜보면 심판들의 사명감 없는 행동들이 군데군데서 드러난다.
일부 심판들은 경기와는 무관한 상식 이하의 행동(?)으로 대부분이 학부모인 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1일 경북고와 대구고의 황금사자기전국고교야구대회 대구예선전이 펼쳐진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는 한 심판이 경기도중 삐삐를 받은듯 공수교대를틈타 휴대폰으로 전화하는 모습이 보였다.
팔짱을 끼거나 뒷짐을진채 어슬렁거리거나 공을 만지작거리다 아웃-세이프 판정조차 제때 하지 않는 심판도 있었다.
지난 10일 대구고-대구상고 경기에서는 대부분의 대구고 선수들이 손목아대를 차고 나와 규정을 어겼다.
그러나 어느 심판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같은 심판의 사명감이라고는찾아볼수 없는 행동은 어느 경기에서나 목격된다.
한마디로 대부분 학교야구감독들로 구성된 이들이 마지 못해 심판복을 입었다는 인상이다.
비경기인 출신으로 대구시사회인야구연합회에 속해 있는 한 심판은 고교경기의 경우는 그래도 나은 편이다 면서 국교경기때는 정말 혀를 끌끌 차게하는 행동을 볼수 있다 고 아쉬워했다.
심판이 학교감독보다 선배인 경우에는 심지어 룰적용이 틀린 때에도 항의조차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에 대해 한 학교관계자는 낮은 보수에 힘든 일인줄은 다 알고 있다 면서 그러나 어린 선수들의 장래와 지역야구발전을 생각한다면 좀더 책임있는행동을 보여야 한다 고 꼬집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