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공훈의특파원] 재미교포단체들이 9일 워싱턴 미의회의사당 앞에서미의회에 상정된 이민차별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이날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10일 새벽 2시30분) 워싱턴 시내 펜실베이니아가에 집결한 시위대는 미의회의사당까지 약 3백m의 거리에서 가두시위를벌인 뒤 이날 오후4시까지 뙤약볕 아래 의사당 앞에서 연좌농성을 계속했다.재미교포 영주권자차별반대위원회(위원장 박상근)가 주최한 이날 시위에는한국교포들을 비롯해 중국계.베트남계.라틴계 소수민족 이민단체들이 연합해모두 6백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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