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사람이 막중한 자리에 앉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군민과 지역발전을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7일 개원한 2대 영덕군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김승길의원(51·병곡면)은 여러의원들 협조와 초대의회의 의정경험을 살려 군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 의정운영을 최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데 두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앞장설 방침임을 밝혔다.
또 동해안 7번국도의 확·포장과 함께 관광자원개발을 통한 주민소득증대사업에 역점을 두면서 이와연계, 농수산물 생산및 유통개선에도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군수체제로 바뀐 집행부와는 군정추진과 지자제 조기정착에 협조와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고유의 의결권을 통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늦추지않을 것을 약속.
"집행부에 대한 통제는 내부적인 자체통제가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효과적인 면이 있어도 스스로 한계가 있는만큼 주민의사에 반하는 행정집행은 주민통제차원에서 대응할 방침입니다"그러나 민선군수체제인 현집행부는 과거와달리 주민의사가 많이 반영될 것으로 믿어지므로 절차의 민주성을 확보하면서 집행부의 능률을 최대한 살리도록 의회를 이끌 계획임을 밝혔다.그는 또 의원들간의 화합에 대해서도 재선의원들의 경험과 초선의원들의참신하고 왕성한 의욕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믿기때문에 의정운영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확신했다.
1대때도 의정활동에 가장 성실했던 의원중의 한사람으로 꼽히는 김의장은항상 진지한 자세와 대안있는 합리적 질의를 펼쳐 집행부로부터도 남다른 신뢰를 받았다.
숭실대를 졸업, 병곡면에서 사설우체국장을 하고 있으며 현역의원의 대폭적인 물갈이 분위기가 나돈 이번선거에서 일찌감치 재선이 예상될 정도로 지역구 관리도 모범적.
〈영덕·정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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