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는 인구증가로 초대의회에 비해 의원정수가 3명 늘어난 31명.이중 12명이 재선의원으로 타구의회에 비해 비교적 물갈이가 적은 편.제2대 수성구의회는 30,40대가 13명으로 전체의 42%에 달하는 등 전체적으로 의원들이 젊어진 것이 눈에 띄는데 이들 '젊은 의원'중 1명을 제외한12명이 초선의원이기도 하다. 최연소의원은 12표라는 근소한 표차로 전직 구의원을 누르고 당선된36세의 김경동의원(만촌3동)이며 전진근의원(수성1가)은 61세로 최고령을 기록했다.11일 임시회를 개최하는 수성구의회는 의장직을 두고 재선의원 4명이 물밑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천타천으로꼽히고 있는 후보는 부의장을 지낸 허수용의원(두산동)과구일회(범어2동) 김진유(수성2·3가) 박용하의원(범어1동)으로 모두가 재선의원이다. 이들후보중 허의원과 김의원이 지지도에서 약간 앞선다는 것이의원들의 대체적인 평.
수성구의회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여성의원이 2명인데 이부련의원(황금1동)은 무투표로 재선을 일찌감치 결정지었으며 정영순의원은 수성구에서최고의 경쟁률(3·5대1)을 기록한 지산2동에서 남성후보를 제치고 1위로 당선,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의원들의 직업은 역시 건축업 등 사업과 자영업이 15명으로 가장 많으나약사, 법무사, 행정서사, 인쇄업, 부동산중개업 등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김미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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