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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오순도순 신나는산 나들이를 갑니다.
그러나, 검은 매연 때문에 파아란 하늘을 볼 수 없습니다.
아!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모처럼의 나들이에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다니
누가 훔쳐갔나
파아란 하늘을
언제나 하늘이 검다면
어떻게 하나?
우리의 곱디고운 자연을
누가 지킬 수 있을까?
이예지(영신국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