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이인직대표작 선집

입력 1995-06-30 08:00:00

신소설의 개척자 이인직의 대표작들을 모은 '혈의 누 외'가 문학사상사에서 출간됐다.고아상태에 놓인 주인공 김옥련을 통해 근대화라는 새로운 이념의 절대성을 부각시킨 최초의 신소설 '혈의 누', 한 여인의 비극적 일생을 통해 부패한 권력구조를 통렬히 비판한 '귀의 성', 부패한 정치에 대한 백성들의 분노와 한을 드러낸 '은세계'가 수록됐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