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종천특파원] 쌀 제공문제를 협의해온 북한과 일본은 무상 15만t을포함한 30만t을 일본이 우선 제공한다는 데 합의, 28일 제공방법과 유상분의이자율등 구체논의를 거쳐 공식 발표한다.북한 아태평화위원회 이종혁부위원장과 일본외무성 가와시마 유타카(천도유) 아시아국장을 대표로 27일 오후 가진 양측협의에서, 일본측은 당정간에확정한 무상 15만t을 포함한 30만t과 향후 추가로 제공할 용의가 있다는 제공량을 제시, 북한측은 상향을 요구하는등 불만을 표시했으나 최종적으로 이를 받아들여 우선 1차분으로 총량 30만t을 제공한다는데 합의했다.양측은 이에따라 28일 제공방식과 수송절차, 유상제공분 15만t의 이자율등실무문제를 절충한 뒤 합의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측은 이날 협의에서제공방식과 관련, 무상제공분의 경우 적십자사등을 통한 증여방식을, 유상분은 10년 거치 20년상환에 거치중 2%, 나중 3% 이율의 연불방식을 제의했으나북한측은 적십자사등을 통한 증여가 아닌 직접제공과 보다 저리를 요구, 직접 제공할 경우에는 30만t전량이 유상이어도 좋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송문제도 북측은 대기중인선박을 통해 조속 수송을 요구했으나 일본측은 준비등을 이유로 1주일간의여유가 필요하다고 밝혀 최종 결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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