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건설업체들이 아파트분양률을 높이기위해 앞다투어 알선하고있는금융기관융자가 대부분 상환기간이 5년이내 단기여서 주택구입자들의 매월상환금부담이 클뿐 아니라 일부에서는 적금가입조건부 융자를 알선해 청약률만을 높이기위한 '지나친 장삿속'이라는 비난을 사고있다.이에따라 아파트구입자금이 모자라는 시민들이 거액융자 약속만을 의지해계약을 했을경우 입주후매월 갚아야하는 상환금때문에 살던 집을 헐값으로팔아야하는 경우가 적지않게 발생할것으로 예측되고있다.대구성서2지구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급격한 지역 주택경기퇴조에 위기감을 느낀 대부분 업체들이 종전까지는 융자알선을 않던 30평형대 중형아파트에 세대당 2천만~3천만원씩의 은행융자를 알선하면서 5년이내 짧은 상환기간의 엄청난 부담을 제대로 설명해주지않아 주택구입자들의 반발을 사고있다.
실제 분양가가 9천만원인 33평형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시민이 2천만원이모자라 융자를 받았을 경우 5년동안 매월 55만원씩을 갚아나가야해 웬만한소득수준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즉 당장 2천만원이 없는 사람이매월 55만원을 갚아나갈수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는 것이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시민들의 반응이다. 또 상당수 주택업체에서는 적금가입조건부융자를 알선하고있어 구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있다.
그러나 이와관련 업계관계자들은 "융자알선은 상환능력이 있는 사람들이이용할수 있는 선택의 한 방법일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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