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현장-광역

입력 1995-06-26 23:00:00

▲영양광역1선거구(24일 오후3시 영양국교)=민자당 조만기후보는 "농촌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뒤 농외소득증대와 관광·레저산업유치등을 공약.민주당 유상기후보는 "이번선거는 문민정부 중간평가"라고 규정하고 "야당바람으로 본때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

무소속 김상복후보는 "도덕성·책임감을 갖춘 봉사할 수 있는 사람만이 도의회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며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주문.(영양)▲칠곡광역 2선거구(24일 오전11시 동명국 운동장)=현도의원인 민자당 조영일후보와 무소속 배문휘후보는 4년전 선거때도 맞대결을 벌였는데 이번에 또다시 숙명적인 재대결.

배문휘후보는 "동명, 지천면은 대구의 공원묘지, 그린벨트등으로 주민피해가심각한데 그동안 국회의원과 도의원은 뭘 했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한후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지 않는 도의원을 의회에 재진출시켜선 안된다"고 주장.조영일후보는 "농협장과 도의원을 겸하면서 지난4년간 많은 일을 했다"며 구관이 명관이라며 다시 한번 지지를 호소.(칠곡)

▲청송 광역제2선거구(24일 오후1시 안덕중)=현명진후보(민주)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강조한뒤 봉사를 천직으로 알고 있는 양심있는 '맹꽁이'인자신을 "다시 한번 밀어달라"고 호소.

임도봉후보(민자)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청와대 담이라도 넘겠다"며 지역에서 평생을 같이 생활한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

김상적후보(무소속)는 "유세내용을 녹음해 두었다가 지키지 않으면 마구 질타하라"고 다소 이색적인 요청을 한뒤 장학재단설립등을 약속.윤개원후보(무소속)는 대도시 농산물 직판장과노인대학설립등을 공약으로내세우고 투지와 박력으로똘똘뭉친 자신을 선택해줄것을 요청.(청송)

▲김천 광역2선거구(24일 오후2시 김천고교운동장)=민자당의 김도식후보는 "무소속으로 초대 도의원에 당선된 후 도의원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기위해 민자당에 입당했다"며 능력있는 자신을 지지해줄것을 호소.

무소속의 송필호후보는 "김천에 산지 8년이 됐다"고 자신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시민운동장현대화사업등을 선거공약으로 제시.

민주당의 김경환후보는 "민자당후보가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비난한뒤 억울하고 가난한 사람편에서서 일할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 줄것을 호소하며 주차난해소등을 선거공약으로 제시.

자민련의 문용주후보는 "박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하며 도의원에 박준홍, 시의원은 자신에게 찍어줄것을 호소.

문후보는 후보4명중에 가장 가난한 자신에게 한표를 줄것을 간청하고 권역별로 균형발전등을 선거공약으로 제시. (김천)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