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총장 최용현) 선주문화연구소에서는 23일 오후2시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산 허위선생의 사상과 구국의병항쟁'이란 주제로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광복5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선주문화연구소의 제3차 학술대회로 열린 이날 학술발표대회는 경북대 장동익교수의 사회로 제1주제는 왕산 허위의 생애와사상(부산대 이동영교수), 제2주제 왕산 허위의 2차 의병활동(서울대 신용하교수), 제3주제 민족운동사에서 본 왕산 허위의 위치(영남대 오세창교수)를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가졌다.
주제발표후 오후4시20분부터 매일신문 홍종흠 논설위원등 7명의 토론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동걸교수(국민대 대학원장)의 사회로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한편 이날 발표회를 가진 금오공대 선주문화연구소는 지난 93년9월에 설치돼창설기념으로 '야은 길재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했으며 작년11월 '여헌 장현광의 학문과 사상'을 주제로 제2회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는등 구미.선산및인접문화권을 중심으로한 한국전통정신 계승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귀미.이홍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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