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시의원2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의 오남수후보는 자신에 대한악성 유언비어를 퍼뜨린 민자당원을 한차례 때린것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하자말도 되지 않는다며 흥분.오후보측은 "민자당원이라는 사람이 오남수는 당선되어봤자 건강이 나빠 곧쓰러질 것이라며 나를 욕하고 다녀 홧김에 손을 올린 것을 가지고 경찰이 부당한 조사를 벌인다"며 "아직도 여당 편들어주는 악습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경찰을 비난.
○...시의원 동구 제4선거구 후보간에 '학력 과대포장' '자질론'이 들먹여지는등 선거공방전이 치열해지자 공명선거를 위해 서로 자제해야 한다는게 주민들의 여론.
무소속 박윤희후보는 23일 "신일전문대 이사인 민자당 박철웅후보가 지난해이 학교 박모교수등의 해고에 앞장선 인물"이라고 주장하고 자신의 학력 과대포장 부분을 선거운동에 이용하고 있는 상대 박후보를 맹비난.이에대해 박철웅후보측은 "무소속 박후보측이 궁지를 모면하기 위해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으로 유권자들을 오도하고있다"고 맞대응.
이처럼 선거일을 코앞에 두고 후보간 인신공격이 계속되자 유권자들은 "공직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공약대결은 뒷전이고 서로 헐뜯기에 열중하고있는 것은큰 문제"라고 빈축.
○...달성군내 대구시의원선거 3개 선거구 가운데 2·3선거구에서 민자당이우세를 점치는 반면 제1선거구는 후보자의 낮은 지명도 때문에 고전할 것을 예상.
특히 화원·옥포·논공지구의 이철웅후보는 상대 자민련 후보가 선거법 위반상태에 있는데다가 지명도마저 크게 떨어져 압도적인 승리를 확신.현풍·유가·구지에서도 김석원위원장이 선거구 전역을 순회하면서 득표활동을 도와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며 안심.
한편 김위원장은 24일제1선거구 송태준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가창·다사·하빈지역 당직자들을 만나 "민자당 후보가 당선돼야만 내가 안심하고 달성을대구에서 가장 잘 사는 지역으로 만들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대구시의회 서구제3선거구에 무소속후보로 출마한최백영후보는 24일오후5시 삼익뉴타운앞 중리공원에서 개인연설회를 개최, "지난 4년간 대구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잘해온 일등심부름꾼을 뽑아야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될수있다"고 지원을 호소.
○...서갑지역 1, 2, 3선거구와 서을지역 4, 5, 6선거구중 갑지역에서는 공천과정의 잡음과 여권조직이탈에 따른 전선거구가 민자당후보와 야권후보간 백중세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반면 을지역은 6선거구를 제외한 4, 5선거구에서 민자당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한 1선거구는 최종만 민자후보와 무소속의 손정렬, 박삼술후보간 삼파전.지난 선거에서 차점 낙선자인 민주당 이봉구후보도 맹추격을벌이고 있다. 2선거구는 민자당의 최만석, 무소속 홍태환후보간 백중세로 진행되고 있으며 3선거구는 무소속의 최백영, 민주당의 김의식, 민자당의 김용근후보가 정립양상이나 최근 김민자후보가 다소 주춤거리고 있다.4, 5선거구의 경우 민주당이 각각 1명의 후보를 내세웠으나 선거참여자체가뒤늦어 민자당의 독주로 진행되고 있는 반면 6선거구는 민자당의 조희복후보와무소속 강황후보간 치열한 백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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