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태권도협회가 20일 오전10시 대구체육회강당에서 '대구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마련,지도자 자질, 경기력 향상방안 등을 논의했다.대구시내 태권도 체육관 관장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협회는 살림살이 현황을 소개하고 일선 태권도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관장들은 공청회를 통해 홍보의 적극화를 요구하고 △수강료 단일화 △학교팀의 동계훈련 지원 △현재 권역별로 나눠진 광고차량 운행의 자유화방안 등을놓고 1시간여동안 열띤 토론을 별였다.행사를 주선한 서종수협회상임부회장은 "오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의 지역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