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북도가 시행하는 청하-신광간 지방도 확장공사가 인근 편입가옥과토지에 대한 보상이 늦어지며 공정에 차질을 빚어 조기완공을 바라는 신광.청하지역주민들의 불만을 사고있다.이도로는 경북도 도로사업소가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지난해 6월16일 착공, 지난연말 완공예정인데 지금까지 신광시가지 우회도로 2.4㎞에 대한 공사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도로는 지난해 포항시 북구 신.광면 상읍리 15의2 이수민씨(58)가옥과 인근 26필지 1천3백여평의 논밭에 대한 보상이 늦어지면서 일부구간이 제외된채 공사가 지지부진해 도로 이용에도 엄청난 불편이 따르고 있다.이때문에 오랫동안 비좁은 소재지도로에서 통행량폭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신. 청하면민들은 올여름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포항시가지를 우회하는차량이 이곳을 경유할 경우 이같은 어려움은 한층 더할것으로 보고있다.이곳 편입토지의 감정가는 평당 1만~1만6천원으로 모두 6천5백만원인데 일부가옥을 가진 주민들은 당국이 책정한 감정가보다더높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공사가 지연된데 대해 경북도 도로사업소 관계자는 "보상지연으로 공기가 차질을 빚었다"며 "설계변경을 통해 6월말까지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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