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격전현장 D-8 유세백경--경북지사

입력 1995-06-19 22:50:00

**휴일 유세일정없어○…주말과 휴일 별다른 유세일정을 잡지않은 이의근민자당후보는 18일은 선거중반전에 접어듦에 따라 본부에서 중반이후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오후에는TV토론준비와 생방송으로 진행된 TV토론에 참석하는등 분주한 하루.이후보는 참모들로부터 유세일정점검과 판세분석보고를 받는 전략회의자리에서 홍보물의 가정배송시점에 맞춘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집중화와 미래지향적인정책제시등을 통한 차별화등을 전략의 초점으로 제시.

또한 이후보진영은 초반선거전이 민자당의 당초 전략대로 이뤄졌다며 중반이후에도 정당연설회중심의 유세전략을 고수할 방침.

**연사흘째 집중유세

○…자민련의 박준홍후보는 주말과 휴일을 포항과 경주에서 정당연설회를 개최한데 이어 시장과 상가등을 순방하면서 바닥표훑기에 나서는 한편 19일은 청송,영덕,영양,울진,영주 등 동해안지방 표밭갈이에 돌입.

박후보진영은 김종필총재가 지원연설에 나선 지난 주말의 동남권유세가 성공적이었다는 자체평가를 내리고 주말저녁과 휴일오전을 포항과 경주에서 유권자접촉을 계속 갖는등 연사흘간 동남권을 집중 공략했다.

이날 오전11시 경주역광장에서열린 경주연설회에는 8백여명의 청중이 모였으나 오후2시 포항역광장에서 열린 포항연설회에는 1천5백여명의 청중이 모여그동안 치른 박후보의 유세 가운데 최대 규모.

한편 이날 박후보유세에는 박후보의 생질녀인 김총재의 딸 예리씨가 후보지원에 나서 눈길.

**청송·영덕등 누벼

○…무소속 이판석후보는 19일오전 청송군을 방문, 청송읍, 진보시장과진보버스정류장에서 유세를 통해 한표를 당부.

이어 이날 오후 영덕 장터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영덕택시주차장에서 연설회를 개최. 이후보는 영덕유세를 계획대로 순조롭게 마칠경우 영양에서 유세를 가질 계획.

이에 앞서 이후보는 18일에는 신문과 방송사의 토론회에 참석하느라 유세를갖지 못했으나 주말인 17일에는 영천에서 하루 종일 표밭 점검에 나서는 등 대구 인근 지역의 유세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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