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8 대구시장·경북지사후보 중·종반 전략-자민련 이의익

입력 1995-06-19 00:00:00

이의익 자민련 후보는 초반전의 '1대3' 선거 구도를 중반전에 돌입하면서 '1대1' 구도로 압축한다는 전략이다.이후보는 그동안 후보자토론회와 정당연설회를 통해 행정경륜 상편중책임감등 후보 개인의 능력을 충분히 인정받았다고 분석하고, 앞으로 선거를 '대구의자존심 싸움'으로 정치쟁점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지역의 강한 반민자 정서를 바탕으로 현정부에맞서 예산 관영풩저밗확보,지역을 발전시킬수 있는 유일한 제1야당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사이비 무소속'에 대한 공격의 강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이후보는 정당 및 개인연설회,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박준규 최고고문, 유수호선대위원장, 박철언 전의원 등 지역 출신 정치인들의 인지도를 활용, 부동층의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투표율이 미미한 20~30대보다 박정희 전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40~50대와 주부층의 전폭적인 지지가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 이후보측은 이번주 중반쯤 '승부수'가 던져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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