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파견 축하연, 경북공고 레슬링동문회

입력 1995-06-17 08:00:00

대구경구중, 경북공고레슬링동문회(회장 백한현)가 16일 오후7시 시내 한음식점에서 세계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모교출신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사기진작을 위한 축하연을 마련했다. 〈사진〉이날 축하연에는 오는 27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정순원(자유형 48㎏ 용인대) 황상호(자유형 68㎏·삼성생명) 황유성(자유형 90㎏·칠곡군청) 이재희(그레코로만형 100㎏·경남대)등 대표선수 4명이 참석했다.

또 오는 7월 이란에서 벌어지는 세계대회에서 참가하는 대표선수 이창근(그레코로만형 57㎏·용인대)과 서상면(그레코로만형 74㎏·경남대)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자리에 모인 1백여명의 학교동문, 지역레슬링관계자들은 대표선수들이 앞으로의 각종 세계대회에서 모교의 명예과 국위를 선양해줄 것을 부탁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75년과 73년 각각 창단된 경구중과 경북공고는 같은 재단으로 20여년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전국대회에서 입상자를 배출, 지역 최고의 레슬링 명문고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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