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전대 기술 특별강좌 개설

입력 1995-06-17 08:00:00

영남전문대는 오는 7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형설계, 제어계측, 컴퓨터그래픽디자인, 생활도예, 실내소품공예등기술과목 5개강좌를 3개월 또는 6개월 특별과정으로 개설한다.주로 전문대졸업자나 고교졸업생을 상대로 한 이번 특별강좌는 학교정규교육만으로는 지식과 기술의급격한 변화에 적응할수 없는 일반인들에게 재교육의기회를 주기위한 것이다. 대학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강좌의 개설은자주 있었으나 기술과목에 대한 일반교육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학교측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산업기술교육, 근로자 재교육, 여성교양및전통문화 예술분야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능을 교수함으로써 지역대학의 역할을 하려는 것"이라 밝혔다. 이와함께 영남전문대는 이번 특별과정을 5·31교육개혁안과 연계, 학점인정을 받을수 있도록 연구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이번 7월 개설되는 특별과정은 6월중 원서를 받아 서류심사로 교육대상자를전형하며 9월중 경영실무, 여성교양, 고급전산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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