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조사대구 북부정류장부근 이산화질소(NO2) 오염도가 환경기준을 2배이상 초과하는등 대구지역 이산화질소 오염이 심각하다.
대구환경운동연합(정학 ·서·홍길 엄재열)이 지난달 17,18일 북부정류장등대구시내 20개지점의 이산화질소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13곳이 환경기준(80ppb)을 넘어섰고 평균오염도가 96·8ppb로 나타났다.
이는 환경운동연합이 지난해 6월 이산화질소 농도를 측정한 이후 최악의 오염도를 기록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이산화질소 오염도가 북부정류장은 1백87ppb,두류네거리는 1백48·2ppb, 감삼네거리는 1백37·2ppb,계대네거리는 1백36·4ppb,대서로는 1백32·8ppb로 오염이 두드러졌다.
특히환경운동연합이선진국의 이산화질소 환경기준(스위스 40ppb,일본40~60ppb)을 토대로 마련한 오염지표를 적용한 결과 북부정류장등 11곳이 오염도가 1백을 넘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위험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환경운동연합 한 관계자는 "이산화질소 오염도가 1백ppb이상이면 급성호흡기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등 건강상 심각한 피해를 준다"며 "대구지역 이산화질소 오염이 시민건강에 위험한 수준이어서 자동차배기가스 줄이기,녹지공간확대등과 같은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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