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공사를 맡은 (주)일우의 부도로 피해를 입은 중기대여업자와 자재납품업자등 채권자 60여명은 16일 오전8시30분쯤 대구시 중구 반월당 1-8공구지하철공사현장에 몰려와 대구시측의 무성의한 태도를 비난하며 농성을 벌였다.채권단은 대구시가 지난 13일 피해액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때까지 일우가 맡은 5개 공구에 대한 공사를 전면 중지하기로 약속해놓고 이중 하나인 1-8공구에 대한 공사를 강행하려고 한다며 대구시측의 성실한 사태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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